11월이 되면 김장 김치 담그는 법 알아보느라 다들 바쁩니다. 노련한 분들도 많지만 이제 시작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1년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김장, 어떻게 해야 맛있는 김장 김치를 담글까요? 맛있는 배추김치 김장소의 황금 비율을 만드는 방법, 김장 김치 담그는 법까지 알아봅니다.
11월 중순부터는 김치를 담그는 집이면 주말엔 김장으로 배추향 가득합니다. 1년 동안 먹을 김치 약 80~100포기 정도 기준으로 했습니다. 배추를 100포기 가량 샀는데 배추 절이고 김치 담그다 이것 저것 빼고 보니 약 90 포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숫자로만 봐 주세요. 🙂

절임 배추 만들기 재료
배추 절임 재료와 김치 양념 재료는 따로 기재해 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 배추 100포기 : 작은 배추는 2등분, 그 외에는 4등분
- 굵은 소금 20kg : 넉넉하게 20kg 입니다. 다 쓰지 않습니다.
배추 절이기
배추 손질
배추는 크기에 따라 잘라줘야 잘 절여지고 양념 속 바르기도 쉽습니다. 배추가 작으면 2등분, 그 외에는 4등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간이 잘 베이도록 하고 싶다면 배추 흰 부분에 칼 자국을 내어줘도 좋습니다. 하지만 김치를 썰어 낼 때 칼 자국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배추 절이기
배추는 흰 부분은 두꺼워서 끝의 이파리 부분보다 절이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처음 시작은 소금물을 만들어서 배추를 넣었다 빼는 작업을 두세 번 합니다. 그리고 배추 흰 부분부터 굵은 소금을 조금씩 치면서 배추를 쌓아가면 됩니다. 이파리 부분에 소금을 칠 필요가 없는 게, 나중에 배추에서 나오는 소금물에 이파리 부분은 금방 절여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금에 절이는 배추는 양이 많으면 보통 12~16시간 가량 놓아두면 됩니다. 10~20kg 내외로 한다면 9~12시간 정도면 되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4~6시간 마다 한번 씩 뒤집어 주면 간이 더 골고루 스며듭니다. 이렇게 배추를 많이 절이면 들어가는 굵은 소금의 양도 10kg 짜리 두 포대 정도 들어갑니다. 어마어마하죠. 🙂
절인 배추 헹구기
시간이 충분히 지났다면 배추를 두세 번 헹궈줘야 합니다. 배추가 많을 수록 헹구는 작업이 너무 힘들고 물도 어마어마하게 사용합니다. 배추가 많다면 흐르는 물 보다는 큰 대야에 물 받아서 배추를 헹구면서 자주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헹군 절임 배추 물 빼기
헹군 절임 배추의 물을 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배추 아래 소쿠리나 채반으로 물 받침을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통풍이 잘 안되어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배추에서 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배추를 직접 절이는 게 참 힘들기도 합니다. 믿을 수 있는 국내산 해남 절임 배추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링크 공유해 드리니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김치 양념 황금 레시피
배추를 절여 두고 김치 양념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배추가 절여지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김치 양념도 하루 지나 다음날 사용하는 것이 양념이 잘 스며듭니다.
김치 양념 재료
김장 김치 담그는 법 집집마다 다르지만 자신있게 선보이는 김치 양념(김치 소) 만드는 황금 비율입니다. 개개인이 입맛도 다르고 넣는 재료도 다르니 참고로 봐주세요. 그래도 이렇게 담그니 나눠 먹는 집마다 맛있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아래 재료는 다 사용할 필요가 없이 있는 것만 사용하면 됩니다. 무에서 설탕까지만 주 재료라고 보면 됩니다.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도 맛이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 무 30개 : 채칼로 길게 손질
- 양파 20개 : 길게 손질
- 쪽파 큰 단으로 3단 : 엄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손질
- 배 10개 : 취향에 따라, 배가 씹히는 게 좋다면 채칼로 길게 채 썰어서 사용. 씹히는 게 싫다면 갈아서 사용
- 찹쌀풀 : 찹쌀 약 3컵 + 물 2L (또는 황태 육수 2L)
- 고춧가루 9kg
- 새우젓 4kg
- 다진 마늘 3kg
- 생강 1국자
- 천일염
- 설탕
- 갓 3~5단 : 취향 껏 작게 5x5cm 정도 사이즈로 손질
- 까나리 액젓 2.5L
- 당근(취향)
- 미원(필요한 분만)
- 통깨 500g
- 선택 : 생새우, 생굴, 조기 등
생새우, 생굴은 많이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생선을 넣기도 합니다. 김치에 생굴을 넣으면 유통기한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굴 김치는 김장 김치 보다는 중간 중간 조금씩 담그고 별미 김치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산물을 넣으면 아무래도 바다 맛이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립니다.
김치에 자연스러운 단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설탕을 많이 사용하면 김치가 끈적해지고 단 맛이 튈 수 있습니다. 배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차이는 아주 큽니다. 배가 달면 좋지만 그리 달지 않더라도 배를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 맛이 우러납니다. 김치를 조금만 담글 때에는 마트에서 갈아 만든 배 음료수를 사용하는 집도 있습니다.
김치 양념 섞기
김치 양념을 섞을 때에는 재료를 조금씩 넣고 여러 번 섞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주 많이 번거롭더라도 재료를 두세 가지씩만 넣어서 섞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고 간을 맞추기가 쉽습니다. 일년 치 김치 재료이니 정성을 들여봅시다. 🙂
- 무채 통에 넣어줍니다.
- 고추가루를 넣어서 잘 버무려 줍니다. 색상이 빨갛게 입혀지고 무의 숨이 죽습니다.
- 새우젓 등과 같은 액젓 종류를 넣고 마늘, 생강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 찹쌀풀, 생새우 등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 간을 봅니다. 고춧가루, 소금을 더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너무 짜게 만들면 배추의 짠 맛까지 더해질 수 있습니다.
- 설탕 또는 뉴슈가, 사카린 등을 넣어 단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미원 한 숟가락 가량 넣어도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김치에서 진한 맛이 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까나리 액젓이나 황태 육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양파, 배, 당근, 갓 등을 넣고 다시 버무려 줍니다.
- 마지막으로 깨를 넣고 버무립니다.
김치 양념을 섞을 때 처음 무채의 양의 3배 가량 결과물이 나온다고 봐야 합니다. 다 섞은 후 하루가 지나 숨이 죽으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재료를 섞을 때 담아둔 통이 작다면 섞기가 힘듭니다.

김치 양념 바르기
준비된 헹군 절임 배추에 김치 양념을 바르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배추의 흰 부분 사이사이에 김치 양념을 넣어주고 이파리 끝까지 양념을 묻혀주는 게 중요합니다. 양념을 너무 많이 넣는다고 맛있는 김치가 되지는 않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되거나 짠 김치가 될 수 있으니까요.
김치통 보관
배추에 양념을 잘 발라서 김장 김치통에 잘 넣어주면 모든 일은 끝나는 거겠죠. 김치통에 넣었을 땐 뚜껑을 덮기 전 랩이나 다른 도구로 밀폐를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가 숨을 쉬다 보니 김치통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김치통의 윗 부분에 담긴 김치까지 양념이 변하지 않으려면 밀폐가 생명입니다.

끝으로
보통 김장은 이틀이 걸립니다. 배추 절임을 집에서 안하고 사서 한다고 해도 김치 양념을 만들어 두는 게 좋으니 이틀이라고 봐야 합니다. 김장 김치 담그는 법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 년 내내 뿌듯하겠지요. 잘 담근 김장 김치는 일 년 내내 김치 요리에 최고의 맛을 내줍니다.

김장 김치 담그는 법 어렵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김치 담그는 것입니다. 두 해만 해보면 안보고도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나만의 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올해 김장 김치는 맛있게 담그고 내년까지 맛있는 김치 즐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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